baking 101

집에 생홍합이 남아 있는데 어묵탕이 먹고 싶은 거에요. 보통은 멸치육수로 끓이는데 이번에 이 홍합과 냉동고속에 박혀 있던 자잘한 해물들을 베이스로 한 어묵탕을 끓였어요. 보이는 해물은 몽땅 넣었는데 몇 가지 안되는군요 -.- 홍합 , 새우 , 게다리 , 오징어도 있었지만 아껴먹으려..

만들어 보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은 이 '놀이 찰흙'은 먹기 위해 만든 건 아닙니다. 영,유아들은 놀이감을 가지고 놀다가 손이 입으로 들어가는 게 다반사라 사고 나기도 일쑤이죠. 공작용 지점토를 가지고 놀다가 엉겹결에 먹었을 때 먹어도 놀라지 않고 병원에 갈 일 없는 평소 먹는 재료..

베이킹을 안하시는 분들은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조개 모양의 과자는 한 두 번 보았을 텐데요 ... 몇 년 전 아는 분께 마들렌을 만들어 선물해 드린 적이 있는데 며칠 후에 "난 그 조개모양과자가 참 맛있더라 .."그러시더군요. 제가 드릴 때 이름을 말 안했는지 조개 모양이라고 확실하..

여름이 막 지나자마자 크리스마스 용품을 전시해놓은 가게들이 많아요. 11월도 후반이니 집집마다 집 밖에 크리스마스 전등이나 장식물들을 설치해놓았답니다. 저희 집도 커다란 트리가 거실에 떡하니 ... 나라 경기에 따라 캐롤이 들리는 횟수도 달라지고 상점마다 드나드는 고객의 수..

고구마와 크림이 만나 사르르 녹는 고구마 디져트가 되다. 오늘 주재료인 고구마로는 다들 한 번쯤 만들어 보셨을 익힌 고구마 크림 넣어 다시 굽기입니다. 그냥 익혀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 더 노릇하게 구워야 하는데 색이 좀 미흡하군요 -.- 굽고 나서 더 달콤함을 원하신다면 꿀이나 시..

http://blog.daum.net/aspoonful/365 위의 쿠키는 피넛버터가 주재료로 들어가는 피넛버터 쿠키입니다. 이걸 보고 만드신 분이 질문하셨어요 . 반죽이 넘 질었다고... 왜일까 ? 생각해보니 제가 사용한 피넛버터와 그분이 사용한 피넛버터가 좀 다른 종류라서 그게 큰 원인의 하나가 아니었..

오늘은 바나나를 이용한 빵을 만들었어요. 예전에 비싼 과일중 하나였던 바나나가 요즘은 너무 흔해서인지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간혹 있어도 안 먹는 무시당하는 굴욕을 겪을 때도 있죠. 바나나의 효능을 알고나면 절대 무시 못합니다.효능으로는 , 바나나는 지방, 나트륨과 콜레스테..

요즘은 전문 호떡집도 있겠지만, 예전엔 재래시장 입구 쪽에 호떡 파는 작은 수레(?)가 꼭 있었답니다. 저도 쌀쌀한 날씨에는 시장에 들렀다가 집에 가는 길에 호떡 집에 들러 주인아줌마의 현란하고 바쁘게 움직이는 손놀림을 유심히 본 적이 있어요. 따라하려고 그런 건 아닌데 기다리..

바삭바삭하고 말랑말랑하고 쭉쭉 찢어지는 식빵 ~~~~ 제가 식빵 중에서 제일 자주 해 먹는 레시피인데 할 때마다 물의 양이나 가루 양을 다르게 하다 보니 늘 조금씩 다른 질감의 빵이 나옵니다. 너무너무 부드럽고 옆이나 윗면은 바삭바삭해서 손으로 만지면 바스러질 정도예요. 시간이 ..

이번주는 내내 영하의 날씨에요. 눈도 내리고 얼음도 얼고 고드름도 얼어서 한컷 찍어봤어요 . 그리고 역시나 베이킹을 ... 오늘은 간단한 머핀을 구웠는데 먹고남은 파인애플을 이용해 촉촉한 머핀을 구었어요. 위에는 코코넛채를 올려 구워지는 동안 코코넛 행기가 코를 찔렀구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