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169

♥ 매콤한 고추 맛은 기분까지 변하게 한다. 내가 '찐빵'이라 부르면 '찐빵'인거야.

8월의 마지막 날. 비가 내리네요. 쌀쌀함을 동반한 비가 며칠 내리고 나면 가을을 밀어낸 초겨울의 싸늘함이 찾아올 것 같아요. 늘 그랬듯 가을은 '가을'은 다른 나라에나 존재하는 계절. 제가 자주 사용하는 서양식 청양고추. 느끼한 맛을 확 사라지게 해주는 매력적인 재료. 비 오는 날엔..

쿠킹/간식 2011.09.04

♥ 신의 스피드로 만드는 아이 간식. 자투리 야채와 소스 하나면 충분합니다.

방학이 되면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야 할 곳도 많지만 집에 있을 때도 세끼와 더불어 간식도 쉴 틈 없이 만들어 내야 합니다. 아이들과 하루종일 씨름해야 하는 엄마로서는 함께 있는 기쁨과 더불어 밀려드는 피곤함도 살짝 어느 집이나 냉장고에는 쓰다 남은 야채들이 꼭 있죠. 더 시들해..

쿠킹/간식 2011.08.08

◈ 요리 초보가 알아두면 좋아요.〈 한 가지 양념으로 서너 가지 김치 담그기 〉

여러분은 김치를 담글 때 양념은 어떤 방식으로 조절하시나요? 김치공장에서는 당연히 정확한 계량으로 한결같은 맛을 낼 것이고 전통,원조를 자랑하는 음식점에서는 글쎄...계량도 하겠지만 주인장만이 아는 손맛이 있을 테고 ... 제 경우는 배추김치 담글 때는 계량과 제 손맛을 섞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