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한끼식사

♥ 아이를 활짝 웃게 만드는 '어린이날' 아침 밥상 .

bakecreamy 2013. 5. 4. 09:00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



4월 말까지도 눈보라가 치더니 5월이 되고 나니 기온도 오르고

역시 오월은 푸른 게 틀림없어요. 하하



푹 쉬고 나서 달력을 보니 어린이날이 바로 내일.

제가 어린이였을 때는 어떤 선물을 받았는지 당췌 기억이 떠오르지도 않는 건 뭘까요  -.-


아빠,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요리와 더불어 재밌는 곳도 데려가고

멋진 선물도 듬뿍 (?) 사주고 어린이에게 이만큼 좋은 날도 또 없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받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이'책'이나 '스마트폰'이라고 하네요.


책을 바라다니 ...참 아이들이 지적으로 ...^-^

스마트폰이라 하니 ...역시 세계의 흐름을 놓칠 수 없다 이건가 ?? 


이런저런 근사한 선물도 많겠지만

아이가 아침에 눈을 뜨고 받게 되는 아침상을 멋지게 차려 준다면

아마도 어른이 되어도 기억속 한 귀퉁이에 자리 잡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 mother's day 에도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아침을 만들어

엄마 침대로 갖다 주는 게 너무 예뻐보이더라구요 .


애니웨이 , 오늘은 꼬마들이 홀딱 반할 아침상을 차려 보았답니다.

입 짧은 녀석들은 많이 줘도 반은 남기는 게 일상인지라

아주 조금씩 맛있게 먹길 바라며 만들어 봤어요.











야채도 먹게 하기 위해 오이도 좀 붙여주고 치즈로 장식도 해보아요.






















어린이는 조금씩 먹으니 아주 작은 컵에 담아주세요.




















명색이 보트니 돛도 달아 줍니다. 흐흐















식판이 없어 샌드위치를 하나만 놓았는데

여러분들은 듬뿍 놓아 주세요.





간단하고 몇 가지 되지 않은 아침상이지만

아이 입맛에 맞는 깜짝한 아침상이라면 주인공인 아이도 무척 기뻐하겠죠.

아마도 입이 귀에 쓰윽 ....  푸하하




자.. 하루가 남았으니 뭘 선물할까 고민하시는 엄마들은

어린이날 맞이 아침상 한 번 만들어 보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