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추석에 송편만큼 자주 만드는 게 바로 녹두지짐이에요.
물론 평소에도 먹고싶으면 녹두를 불려 만들어 먹곤하죠.
그런데 어느 신문기사에 아주 맛있기로 소문난 녹두지짐이집 비결이
바로 녹두와 밀가루를 반씩 섞어야 부드럽다는데 해 보니까 아니더군요.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양파를 갈아넣으면 또 그렇다길래 해봤더니
역시 좀 부드러워지네요.
보다 얌전하게 구우시려면
반죽의 반만 올리고 고명 얹고 다시 남은 반의 반죽을 덮어주면
깔끔하고 노란 녹두색이 더 선명합니다.
녹두지짐도 노릇하게 익었지만
돼지기름 역시 먹고 싶을 정도로 바삭하게 구워졌어요.
저걸 먹어? 말어 ??
간장과 식초를 동량으로 타서 초간장을 만들어 찍어 먹었답니다.
느끼하지 않고 옛날 어른들이 먹었을 법한 맛이랄까 !! 아님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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