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0도의 추위에선 물도 가루가 된다. 한국도 춥지만 제가 사는 캘거리도 무지하게 추운 한 주였답니다. 이렇게 추운 한겨울이 되면 동네 사이사이에 있는 작은 숲에 사는 동물들도 먹이가 부족하고 사슴들이 곧잘 동네에 와서 빨간 열매를 따 먹곤 하는데 주로 새벽에 오지만 오늘은 대낮에 왔네요. 해서 기념으로 촬영 한 컷! 정말 체감온.. creamy 2011.01.21
공포감(?) 느껴지는 주방에서 요리하기. 주렁주렁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그래도 달아준다는데 ...뭐.. 혹시나 ...불안한 마음으로 내내 주방에서 요리를 한다. " 팬들아 , 내 머리위로 떨어지면 절대 안되느니라 !!" 속으로 중얼중얼 ... 우리집 주방천정에 냄비들이 걸린날 내가 좋아하는 생강을 이용한 쿠키를 구웠다. 버터와 생강이 충분히 들.. creamy 2011.01.15
부모님 생각에 울컥,집에서 직접 말린 쫀득한 수제 곶감 수확하던 날 . 칼스버그님에 이어 메이님까지 명품 곶감으로 염장을 팍팍 질러 주셔서 너무 부러웠다구요 -.- 한 달 전쯤 가을도 아닌 겨울에 곶감을 만들겠다고 단감을 깎아 주렁주렁 걸어 놓았습니다. 한국산 감이 아니라서인지 크기도 아주 작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눈이 엄청 왔던 날이었고 .... 며칠 후에도 연일 .. creamy 2011.01.06
밥숟가락은 제발 참아 주이소 ~~~ ^^* 날이 너무 덥다고들.... 고온다습한 기후일 때는 불쾌지수가 하늘 끝까지 치솟죠. 발에 채이는 돌멩이한테까지 퍼붓고 싶을 정도로...ㅎㅎ tv를 보다가 꼬마가 선전하는 키즈용 요거트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한여름이라고 통째로 꽝 얼려서 그냥 쏙 빼먹으면 아주 맛있다는 그 표정. 스틱이 두 개나 .. creamy 2010.08.06
동네 이모저모 멀리 록키산맥도 보이고 그 위의 만년설도 보인답니다. 작은호수에 인접한 집들은 미니 선착장도 있어요. 새들도 많진 않지만 날아 다니고 여름엔 동네사람들이 수영도 하죠. 키친용품 파는 곳. 저의 참새방앗간 ^^* 춥던 날씨가 그래도 풀렸다고 꽃들이 흐드러지게..... 꽃과 나무 사이에서 숨바꼭질하.. creamy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