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사이드

♥ 사올 필요없어 !서너 시간 후에 바로 먹는 ,핑크빛 초간단 피클. 김치만큼 유용해요. ^^*

bakecreamy 2012. 3. 30. 06:37





















요즘 아주 살짝 체중조절을 해서 평소보다 야채를 많이 먹게 되네요.


평소에도 탄수화물보다 많이 먹어야 할 재료지만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두부도 먹고 김치도 먹고 샐러드 야채도 먹고..

여긴 한국에 비해 밑반찬용 재료는 많이 부족하지만

대신 샐러드용 야채는 그래도 넉넉한 편이에요.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죠 ^.^









야채의 일종으로 레디쉬도 하나씩 들고 다니면 씹어 먹는데

한국의 무맛이에요.


큰무보다 작은 달랑무처럼 좀 맛있는 느낌의 무맛이죠.

게다가 색이 얼마나 예쁜 핑크인지 몰라요.


잎은 열무와 비슷한데 아주 작지만 김치에 살짝 넣어 먹기도 하고요.



오늘 만든 요리는 바로 이 레디쉬를 피클로 만든 거에요.

피클의 대명사인 오이와 함께  레디쉬를 넣었더니

그냥 먹어도 좋은 야채지만, 아식한 맛,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사이드로 먹기보다 거의 그냥 집어먹는 수준으로 바뀌네요 .푸하하



만들기도 간단해서 서너 시간 후에 바로 먹어도 되고요.

색을 예쁘게 우려내려면 하루 정도 지난 후에 먹으며 되고요.



아이들도 야채가 별맛 없어서 안 먹겠다는 소리 싹 사라집니다. 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