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한끼식사

♥ < 참 쉬운 뚝배기 순두부찌개 > 부드러움에 술술 넘어가네요 ~

bakecreamy 2011. 12. 9. 07:09













굴이 한창인 시즌이라 굴 넣은 순두부가 탐이 났지만
제게는 없는 관계로 오징어 약간 넣은 순두부로 대신했어요 ㅠㅠ

만들고 보니 어느 찌개보다도 간단하고 쉽다는 생각이 퍼뜩 듭니다 .
한 두 가지 포인트 재료만 넣는 것이 순두부의 맛을 살려주는 요인이 되기도 하고요
이번엔 신김치도 안 넣었습니다. 어제 김치국밥을 만들어 먹었거든요 ^.^

뚝배기에 끓이니 다 먹을 때까지 뜨거운 찌개를 맛볼 수 있어 아주 좋아요.
혼자 먹기 편하기도 하죠.















뚝배기에 담아 이렇게 보글보글보글 ...
고추기름이 빨갛게 식욕을 자극시키네요. 쿡쿡    






먹을 때는 쳥양고추 듬뿍 넣은 간장을 흩뿌려 떠먹어요.













한스푼 떠보면 ...

요렇게 생겼군요
^.^

건새우를 위에 뿌렸더니 잘근잘근 씹는 맛도 있고
게다가 전 위에 다진 건고추도 팍팍 넣었어요.

아무래도 느끼한 요리가 많다 보니
국이나 찌개는 늘 이리 얼큰 칼칼한 맛이 대부분이어요. 위에는 별로 좋지 않겠지만...

이렇게 또 거뜬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