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팥을 좋아해서 꼭 어떤 절기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팥을 이용한 요리를 하는데
팥을 많이 불려서 죽도 쑤고 남겨 놓았다 시루떡에도 넣고 밥에도 넣으니 아주 좋네요.
팥으로 죽만 쑨 게 아니라 이번엔 칼국수도 넣어서 전라도에서 흔한 음식이라는
단팥죽 반 그리고 찹쌀을 넣은 동지 팥죽 이렇게 세 가지를 해보았어요.
팥칼국수는 팥죽보다는 농도를 엷게 하시는게 먹기 편하거든요.
팥죽 자체를 묽게 드시면 상관 없겠지만 걸쭉하게 드시는 분들은 팥칼국수 만드실 때 좀 엷게 하세요.
전 이것도 좋은데 식구들은 처음 접하는 요리라 그런지 썩 내켜하질 않네요 -.-
먹을 때는 이보다 듬뿍 넣어 마구 비벼 먹으니 아주 맛있던걸요
꼭 동짓날이 아니더라도 쌀쌀하고 출출한 날엔 그만인 팥죽 한 번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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