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디져트,음료

♥ 몇 분간 섞어주면 완성되는 즉석 아이스크림. 더위가 싹 사라져요 ~

bakecreamy 2013. 5. 29. 08:30

















기온이 여전히 여름처럼 무덥다고 하던데

비가 한자락 내리니 기온도 주춤하고 더위도 조금 누그러졌겠네요.


더우면 일단 움직이는 것조차 귀찮다고 느껴지니

먹는 것도 만드는 것도 웬만하면 적은 동선으로 ...  



그래서 만들어 본 즉석 아이스크림입니다.



마트에서 사다 먹는 것도 귀찮고

보통 아이스크림 머쉰에 넣고 돌려도 냉동실에 넣어 시간이 지나야 하는데 

이건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될 만큼 소프트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입니다.

물론 만들어서 냉동실에 좀 두면 조금은 단단해지고요.


섞어주기만 하면 되니,

즉석에서 먹는다면 채 몇 분 안 걸리겠죠. ^.^











색이 마치 팥죽처럼 보이는군요 -.-




겉으로 보면 단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얼지 않았어요.

장시간을 냉동실에 두면 좀 얼겠지만요.
















한스푼 푹 떠 보면 ... 저런 느낌 ....



냉동이 아닌 블루베리를 사용했다면 완전 다른 느낌이 될거에요. 

냉동된 걸 사용해서 마치 얼리지 않고도 살짝 언듯한 아이스크림 형태가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요즘은 아직 철이 아니라서 블루베리가 비싸기도 하고

냉동이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더 좋죠.  ^.^









오리지널 아이스크림하고는 완전 다른 맛이고,

그렇다고 셔벗하고도 같지 않고

이름 짓기가 애매모호 하지만 만들자 마자도 먹을 수 있는 간단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입니다.


날도 더운데 기다리는 것도 힘들잖아요.  하하



얼려 놓은 다른 과일이 있다면 같은 방법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딸기 아이스크림 , 망고 아이스크림 , 키위 아이스크림 ... 추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