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해 보아요 (DIY)/요리,생활용품(DIY)

◈ 정말 공짜라구요.천연 재료라서 안심하고 사용하는 <솔방울 가습기>

bakecreamy 2012. 11. 4. 07:30

 




















캘거리가 상당히 건조한 곳이라 여름엔 절대 끈적이지 않고

나무그늘에 들어가면 땀 한 방울 안날 정도에요.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려도 실내는 건조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나 예민한 사람들은 

코피도 자주 흘리고요.


그래서 꼭 방안에 습도 조절을 하기 위해 무언가를 놓긴 하는데

예전에 사용했던 그러나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 가습기가 있긴 합니다.


바닥이 마루나 카펫이라 미세한 물방울이지만 바닥에 닿는 것도 찝찝하고

가습기를 세척하는 세제도 몸에 안좋다고 하길래

큰 그릇에 물을 담아 놓거나 저녁에 빨래하는 날이면

방안에 한두 개 걸어 놓는 정도로 습도를 조절했거든요.



 솔방울로 손쉬운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공기중으로 수분이 날아가면 다시 활짝 펴지고

물에 담궈 놓으면 다시 오그라들어 재사용할 수 있답니다.


솔가지를 꺾어 함께 꽂았더니

몇 주가 지나도 싱싱하네요 .^-^













볼 때마다 흐뭇한 솔방울 가습기


 마당에 떨어진 솔방울이라 돈도 물론 한 푼 안들었고

천연 재료라서 안심하고 숨(?) 쉴 수 있었죠. 룰루









여러분도 산에 갈 기회가 있으시면 솔방울 주워서 저처럼 공짜 천연 가습기 만들어보시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