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용성과 장식성을 한 번에 잡아요. 펠트지로 10분이면 완성하는 나만의 머그컵 코지(슬립) ~

 

별다방 같은 곳에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할 때 종이컵이 뜨거우니 중간에 끼워 주는 종이로 된 슬립이 있죠.
'coff cup sleeve ' 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재활용 종이같은 걸로 단순하게 만들지만

요즘은 재질도 실리콘이나 패브릭 또 뜨개질한 제품까지 디잔인도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것과 비슷한 게 바로 'coffee cup cozy '
주로 티타임에 티팟이 식는 걸 방지하기 위해 티팟위에 둘러주는 제품으로 'tea pot cozy'라고 하는데
둘 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전자는 손잡이가 없는 뜨겁거나 차가운 컵을 잡을 때 쉽게 잡기 위한 게 목적이고

후자는 손잡이는 있지만 보온 보냉의 효과까지도 노린 점이 다른 것 같네요.

오늘 만든 것은 손잡이가 있는 머그컵이지만  약간 무거워서 양손으로 잡기 쉽게
또 주로 뜨거운 코코아를 마시는 컵이라 식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라 

'coffee cup cozy' 가 더 어울리는 이름 같네요.아니 머그컵 코지 ~ 

뜨개질을 하여 만든다면 좋겠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
집에 있던 펠트지로 순식간에 만들어 보았답니다.

갑자기 만든 경우라 오래도록 사용하기엔 재질이 튼튼한 점이 부족하지만
나중에 다른 재료 구입하면 좀 더 튼튼하게 다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10분이면 간단히 완성하는 나만의 머크컵 코지 ~

쌀쌀한 겨울맞이 준비로 하나씩 만들어 보고 싶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