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세차게 몇 차례 불더니 나무 위의 솔방울들이 우수수 떨어졌네요.
그냥 버리기는 넘 아깝고 깨끗한 것으로 모았더니 비닐봉지로 하나 가득.
뭘 할까 하다가 현관문에 리스를 만들어 달기로 했답니다.
시중에서 완성된 리스를 하나 장만하려면 별것 아닌 제품들도 40-50불은 더 받더라구요.
튼튼하게 잘 붙었는지 확인하고 하루 정도는 말린 다음 걸어 주세요.
완전 가짜로 만든 꽃만 꽂은 리스는 왠지 싼 느낌이 드는데
이건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해서 그런지 훨씬 정감도 느껴지고 ...
부드러움도 느껴지네요.
하마터면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뻔한 솔방울을 이이 재활용하니 돈도 절약하고 뿌듯하기도 하구요
겨울이 오면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리스를 또 만들 것 같아요. 재미 들렸어요
오전엔 가을 그리고 오후엔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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