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친님들은 태풍피해 없이 평소와 다름없게 잘들 지내고 계시겠죠 ?
자연적인 모습을 인공적으로 억지로 바꾸어 놓아 생기는 인재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단팥빵과 곰보(소보로)빵은 다들 평소에도 즐겨 드시는 빵 아닌가요 ?
소보로빵이 우리에겐 더 익숙한 단어이지만 '곰보'라는 좋은 우리말이 있다는군요.
우리말이 버젓이 있는데 알면서도 익숙하다는 이유로 쓰다 보니 뒤통수가 자주 따끔거리네요. ☞☜
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두 가지를 함께 표기했습니다.
중국집엘 가면 언제나 짬뽕? 짜장 ? 어느 걸 시켜 먹을까 늘 고민하게 됩니다.
요즘은 그 고민을 덜기 위해 그릇이 반으로 나뉘어 있어 두 가지를 동시에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는군요.
두 가지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단팥 곰보(소보로)빵'을 만들었답니다.
두 가지 맛을 내기 위해서 보통의 단팥빵보다 앙금을 덜 넣었답니다.
그리고 곰보빵만 먹을 경우 토핑 부분을 약간 달게 만들어 조화를 잘 이루는데
이 빵에 많이 달달한 앙금을 넣게 되면 뒷맛이 엄청 달겠죠.
해서 속에 넣는 앙금은 집에서 설탕 적게 넣은 앙금을 사용해 주세요.
시중 앙금을 사용하실 분들은 토핑 만들 때 설탕량을 줄여 만들어 주시고요.
그래야 두 가지 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 맛있다 ~' 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
다가오는 태풍도 별다른 피해 없이 쑥 지나가길 빌며...
집안에서 맛난 빵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하루는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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