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인가 그때 정말 더워서 에어컨 파동이 일어났었는데
저도 그즈음에 하나 장만해서 그 후로는 괴로움은 좀 덜했지만요.
여기서는 선풍기도 자주 안 틀어도 될 정도라 작은 호텔의 경우엔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곳도 많구요.
내일은 30도를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온다는데 뭘 만들어 먹어야 시원하려나 은근 고민이
블루베리가 몸에 너무 좋은 과일이라는 것쯤은 다 알고 계실 테죠.
10대 슈퍼 푸드에 속한 열매로서 안토시아닌이가장 많아 어떤 과일보다 항산화 능력이 아주 우수하며
노화방지 및 치매예방, 항바이러스, 발암 억제의 효과가 있다네요.
일 년에 한 달 남짓 이 시기에 많이 사다 놓고 냉동하고 갈아 먹고 구워먹고
쨈을 만들고 두루두루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푸짐하게 사용합니다 .
냉동이 아닌 후레쉬한 블루베리를 넣어 보라돌이가 안 된 케이크.
머핀으로 만들어도 되고 이런 사각틀에 구워도 되고 ...
제가 사용한 틀이 좀 작았는지 예상외로 높이가 높게 나왔네요.
그럼, 탱글탱글 블루베리가 들어 있는 블루베리 케이크 만들어 볼까요 ~
이렇게 많이 사올 때는 씻어서 그냥 마구 입에 넣고 먹기도 하죠.
계량단위 : 그램
중력분 300 , 베이킹 파우더 10 , 설탕 108 , 소금 1.5
계란 2개 , 생크림 175 , 녹인 버터 125 , 우유 60 ,
레몬 제스트 1큰술 , 블루베리 200,
topping crumble
차가운 버터 25 , 설탕 25 , 중력분 50(중력분 25 + 아몬드가루 25) ,
1. 볼에 녹인 버터,크림,계란,바닐라익스트랙 ,우유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2. 다른 볼에 가루류를 체에 두 세번 내려 준비합니다.
레몬 제스트와 블루베리중 1/3정도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고
5. 케이크 반죽을 틀에 담고 크럼블에 나머지 블루베리를 섞어 훌훌 뿌려준 다음
예열된 오븐 180-190도에서 40분 - 1시간 정도 구워줍니다.
상당히 촉촉한 편이라 파운드 케잌 같은 식감을 원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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