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hock을 이용해서 족발을 만들었어요.
돼지고기 부위 중에 hock 이라는 부분이 맛있다고해서
그것으로...
한국의 족처럼 크지는 않고 발톱부위는 잘려나가 없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족을 만들때 한 개씩 만들면 양년장이 아깝고 만들기도 귀찮아서
한 번에 서너개씩 만들거든요.
만들어서 몇 개는 저장해 놓고
반찬이 마땅치 않다거나 급히 술안주가 필요할 때
꺼내어 썰어 먹으면 아주 편하고 좋아요.
재료에 들어 있는 향신료를 넣으니까 꼭 가게에서 먹는 그 향도 나구요...
발목부위라니까 운동이 좀 많이 되어서 맛있나 봅니다.
족발처럼 가장자리 껍질 같은 것도 있고...
뼈에서 살을 발라 내는 게 시간이 좀 걸려 귀찮긴 하지만
맛있다는데 ^^
털이 보이면 꼭 면도시킨 후 조리하세요.
족발이 완성되면 썰어서 야채와 김치와 더불어 먹는다 .
소주도 물론 ㅎㅎ
배추김치 길게 찢어 새우젓 찍어서 먹었어요.
남은 건 냉동했다가 나중에 술안주로 먹으면 되겠죠.
금방 만든 것처럼 맛있지는 않지만
술안주감으론 꽤 괜찮습니다.
전 홈메이드 막걸리와 함께 ...그 맛을 아시려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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