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의 먹거리로 유명한 게 베이글과 이 스모크 미트인데요.
몬트리올은 캐나다 안에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에요.
베이글은 다른 곳의 것보다 좀 납작하고 모양에 별 신경 안 쓴 것처럼 만들지만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smoked meat 는 brisket (한국의 양지머리 부위라고 보시면 되네요)을
몬트리올만의 비법이 있어 그리 유명한 거 아닐까 ...
집에서 이 고기를 직접 굽는게 아니라 이렇게 구워진 고기를 진공 포장해서 파는데
가까운 마트에서 파는 건 상당히 커서 사다 만들기가 꺼려졌는데
얼마 전부터 코스트코에 좀 작은 크기로 판매가 되어서 자주 사다먹고 있어요.
훈제를 하면서 독특향이 날 뿐 고기 특유의 잡내 같은 건 없어요.
안에 넣는 재료도 달랑 고기뿐이니 그 맛을 제대로 음미하며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에요.
시내의 레스토랑에서도 이 메뉴는 늘 있는 게 아니라 가끔 나오구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 가게 단골이 되어 버리고 말죠 .
아이 도시락으로도 싸주면 일반 미트 샌드위치보다 잘 먹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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