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탐아, 멈추어다오~ 먹을수록 고소한 아몬드 쿠키

꽃들이 늘어지게 핀 봄을 맞이하셔서 아주 기분이 좋으시죠 ~

여긴 아직 지천으로 널린 꽃을 볼 수는 없지만

바람은 이제 봄을 알리는듯 차가운 기운이 덜하고

내일은 봄비도 내린다고 하네요.

촉촉한 비가 내리면 마당에 아직 녹지 않은 하얀 눈도 싹 녹아버리겠죠.

오늘 소개할 쿠키는 아주 바삭한 과자인데

위에 슬라이스 아몬드를 쫙 뿌려서 고소함을 증가시켰어요.

바닥은 따로 쿠키 도우를 밀어 구웠는데

그 위에 쫀득한 휠링을 덮어주는 형식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러니까 바삭과 쫀득의 공존이네요

쿠키 도우를 애벌로 한 번 굽고 다시 구우면 바삭하긴 한데

첫날은 좀 부서지는 기분이 들고요

다음날 먹으면 어느 정도 보완이 됩니다.

언뜻 보면 아몬드 묻힌 엿처럼 단단하게도 보이는데

절대 그렇지 않구요.

뭐든 먹어봐야 맛을 압니다

좀 크게 잘랐는데 벌써 다 먹어버리고

내일 다시 좀 구워야겠어요.

이 말인즉. 맛있다는 뜻인 줄 다 아시죠 ~  

Happy baking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