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한끼식사

♥편식하는 아이, 눈과 입을 유혹하라~ 야채로 만든 초간단 3단 케이크.

bakecreamy 2012. 3. 8. 07:38

 
















 








아이에게 야채 먹이기 2탄.


1탄도 그랬듯이 일단 야채를 먹기 싫어해도

눈과 입을 자극 시키면 알고도 모르는 듯 먹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요리가 넘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면 엄마도 쉽게 지치니까

간단하고 재료도 구하기 쉬운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게 좋아요.



오늘 재료 역시 냉장고에 어느 집에나 있는 오이, 당근, 계란입니다.

그 세 가지를 가지고 멋진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색소를 넣어 예쁜 색을 만들어도 되지만

야채만을 이용해서 색을 내어봤어요.

밥과 섞여 약간  미흡하긴 해도 자연식이 최고니까요 .



크기는 밥 공기의 반도 안되는 사이즈로 ...

밥을 꾹꾹 눌러 담으니 의외로 많은 양이 들어가거든요.




아이에게 이 케이크를 내놓았을 때 동글동글한 눈을 굴리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머릿속으로 ....><

















보리쌀 한 개가 눈에 콕



당연 흰쌀밥보다는 적당한 잡곡을 섞는게 좋죠.



밥에 적당한 간이 되고

중간중간 고기볶음이 들어가서 따끈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김치 약간만 주어도 잘 먹을 수 있답니다.




야채를 편식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싫어하는 재료, 안 주기보다는

눈에 보이긴 하지만 자연스레 먹도록 만드는 게 지혜로운 엄마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