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을 자극 시키면 알고도 모르는 듯 먹게 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요리가 넘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면 엄마도 쉽게 지치니까
간단하고 재료도 구하기 쉬운 것으로 만들어 보는 게 좋아요.
오늘 재료 역시 냉장고에 어느 집에나 있는 오이, 당근, 계란입니다.
밥을 꾹꾹 눌러 담으니 의외로 많은 양이 들어가거든요.
아이에게 이 케이크를 내놓았을 때 동글동글한 눈을 굴리면서
중간중간 고기볶음이 들어가서 따끈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야채를 편식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싫어하는 재료, 안 주기보다는
눈에 보이긴 하지만 자연스레 먹도록 만드는 게 지혜로운 엄마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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