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한끼식사

♥〈베트남 샌드위치〉베트남은 쌀국수만 유명한 게 아니었다.

bakecreamy 2012. 1. 17. 07:23


















이번 주는 내내 영하 30도를 유지하는 날씨라네요.

영하 20도쯤 되던 낮에 눈을 치우는데 장갑을 낀 손조차

두 귀조차 동상걸리는 줄 알고 기겁을 ...

어찌나 춥던지요 ㅠㅠ



한동안은 한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내내 영상을 유지해서 참 기괴한 일이군 했었는데 말이죠 .






오늘 소개드릴 요리는 ....




요즘은 점포 수가 줄어든 상황이지만 한때는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베트남 서브집.



베트남 쌀국수집은 아주 예전부터 곳곳에 자릴 잡고 있었는데

저도 국물요리가 그리울 땐 가끔 가서 먹고 오곤 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이 말씀하시길



세프에게 직접 베트남 쌀국수 요리를 배웠는데

조미료를 자루로 들이붓더라고...

식당을 운영하는 본인도 넘 놀란 일이었다고...


그 말은 듣고서 그 후론 발길을 끊었습니다.


국물이 먹고파도 ...ㅜㅜ
























반으로 잘랐더니

BBQ 소스로 구워낸 고기를 넣어도 참 맛있죠.


일반적인 서브 샌드위치처럼 소스 많이 넣고

이런저런 재료 다 집어 넣어나는 진한 맛이 아닌 

좀 담백한 맛이에요. 물론 휘시소스 때문에 향이 확 진해질 수도 있지만...


외국인들이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도 휘시소스를 안 넣는 경우도 많아요.


본인이 싫어하면 안 넣어야죠. 억지로 넣을 필요는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