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버섯 외에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버섯이 많질 않네요.
느타리나 이름도 생소한 많은 버섯이 여기선 소량으로 아주 비싸게 팔고 있어요.
좀 더 특색있는 버섯들은 조금씩 건조해 팔기도 하구요.
이건 가을이 잠깐 나오는 forest 버섯.
일반 버섯과는 달리 숲 속의 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원래 말린 버섯이 향이 더 진한 법인데
이 향은 그야말로 산속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라는...
다 먹고 얼마 남지 않았기에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까지 동원했답니다.
여러 가지 버섯들을 동원해서 방학 중 출출한 점심을 만들어 보았네요.
치즈가 녹아내릴 때까지 구워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말랑 ~
보통은 치킨이나 육류가 들어가지만, 이번엔 버섯과 세 가지 치즈로만....
그릴에 올려 납작하게 누르며 치즈가 녹아 구워질 정도로만 익혀
잘라서 샤워크림과 살사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는 거지요.
방학은 잠시니 복잡하지 않은 요리들로 엄마의 정성을 보여주세요.
나중에 집 떠날 나이가 되면 왠지 후회만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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