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한끼식사

♥ 고추장 장떡이라 부르지 마오 ~ 코평수 넓히며 먹어야하는〈 모둠버섯 퀘사딜라 〉

bakecreamy 2012. 1. 15. 07:13



























제가 좋아라하는 야채중 하나가 바로 버섯입니다만,

양송이버섯 외에는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버섯이 많질 않네요.

느타리나 이름도 생소한 많은 버섯이 여기선 소량으로 아주 비싸게 팔고 있어요.


좀 더 특색있는 버섯들은 조금씩 건조해 팔기도 하구요.











이건 가을이 잠깐 나오는 forest 버섯.

일반 버섯과는 달리 숲 속의 향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원래 말린 버섯이 향이 더 진한 법인데
이 향은 그야말로 산속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라는...

다 먹고 얼마 남지 않았기에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까지 동원했답니다.



여러 가지 버섯들을 동원해서 방학 중 출출한 점심을 만들어 보았네요.











  치즈가 녹아내릴 때까지 구워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말랑말랑 ~


 
보통은 치킨이나 육류가 들어가지만, 이번엔 버섯과 세 가지 치즈로만....

그릴에 올려 납작하게 누르며 치즈가 녹아 구워질 정도로만 익혀
잘라서 샤워크림과 살사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는 거지요.    하하





방학 중에 간식이나 점심이 고민되시겠지만

방학은 잠시니 복잡하지 않은 요리들로 엄마의 정성을 보여주세요.




나중에 집 떠날 나이가 되면 왠지 후회만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잘 나가다 삼천포로 ...뭥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