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적엔 바나나가 수입 과일이라 귀하기도 하고 가격도 상당히 비쌌답니다.
요즘은 어느 과일 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사시사철 보이는 과일이 되어 버렸죠.
그래서 더 손이 안가는 과일이 되어버린 감도 없지 않지만...
이렇게 구박 아닌 구박을 받는 바나나이지만
이런 좋은 효능도 있다는군요.
*바나나는 수분이 적고 당질이 많으므로 열량 보급원으로 적당하다.
위가 약한 사람이나 갓난아이에게 좋으며, 또한 활동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나
칼륨은 체내의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해 주는 작용을 하므로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 주고, 체내 수분의 균형을 조절한다.
*보통 바나나는 100g당 87칼로리의 열량을 갖는 저열량 식품으로 지방이 거의 없고
위장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고 뇌일혈이나 심장병의 위험도를 낮춘다고 한다.
100g당 87kcal로 다른 과일보다 칼로리가 높긴 하지만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므로 오히려 다이어트에는 적당하다.
* 과당도 사과나 포도의 1/3정도, 지방도 나트륨도 적어
고혈압이나 심장병, 간경변 환자라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바나나 껍질에는 강한 산 성분이 있으므로 치아를 닦아 주면 미백 효과가 있다.
비타민A의 상승작용으로 변비나 거친 피부, 부스럼에도 효과가 있다.
노란 바나나를 실온에 며칠 두고 나면 금세 검은 점이 박히면서
급기야 시커멓게 변하게 되죠.
너무 시커멓게 변해버려도 맛이 떨어지니 검은점이 박혀 있을 때
베이킹을 해보자구요.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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