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엔 불 앞에서 오래도록 요리하는 것도 힘든 일.
일단 국물이 미리 준비가 되어 있다면 아주 금방 만들 수 있겠죠 .
한여름이 되면 가끔 만들어 먹는 국수.
바로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김치를 거의 다 먹을 무렵 남은 국물을 이용해 만드는데
김칫국물과 육수(또는 멸치 우린 물)로 만들어요.
멸치국물은 아무래도 비린내가 살짝 나기 때문에 그게 싫으신 분들은
육수로 그것도 귀찮으신 분들은 냉면 사면 딸려오는 육수로 사용하시면 되구요.
위에 올려지는 고명으로는 정해진 것 없이 각자 원하는 것을 올리면 되지만
배추김치보다는 열무김치가 전 더 맛있던데
그 김치를 먹어본 지가 까마득한 옛날이라...
이번엔 오이,당근 채썰어 절인 것과 배추김치 무친 것
그리고 삶은 계란 슬라이스 한 걸
올려서 먹었네요.
'쿠킹 > 한끼식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핀틀에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볼까요 ~~~ no 프라이팬 (0) | 2010.08.20 |
---|---|
한 번 먹고, 두 번 먹고, 자꾸만 먹고 싶은 허니 토스트 ~ (0) | 2010.07.26 |
뼈다귀 속 고기까지 쪽쪽...(시래기 감자탕) (0) | 2010.06.22 |
콩알이 마구 씹히는 시원하고 <찐한 콩국수>를 먹어 보아요. (0) | 2010.06.07 |
맛과 더불어 영양도 함께 .. 홈메이드 족발 ~~~ (0) | 2010.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