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먹어보는 달콤한 애플파이

기온이 영하 30도로 내려가니 체감온도도 바람불면 완전 영하 40도 ...

밖에 나가야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겐 아주 고통스러운 한 주였답니다.

다행히  오늘은 눈만 내리고 기온은 그래도 많이 올라갔어요.

공항 뉴스를 보니 따뜻한 나라로 여행가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도착하는 곳 기후에 맞게 반바지로 공항에 나가신분도 ...

아마 온몸이 얼어버렸을 거에요 ㅎㅎ

오늘은 한번쯤 다 만들어 보셨을 사과파이입니다.

작은 사이즈로 만들고 스틱을 꽂아 굽고.

메이플 슈거를 큰통으로 팔길래 냉큼 사다가 만들어 봤죠.

일반 설탕보다 달지 않아서 사과조림도 별로 달지 않네요.

이번 흴링에는 사과와 함께 아몬드도 약간 넣어 고소한 맛을 추가했어요.

파이 반죽을 밀어 원하는 크기로 찍어 내고

사과조림을 얹어 뚜껑을 덮고 구우면 됩니다.

보통 파이 반죽은 달지 않기 때문에 안에 들어가는 휠링을 달게 해주셔야

먹었을 때 맛이 나겠죠.

아님 둘다 밍밍하고 뭔 맛인지 모르거든요.

구울 때 위에 계란물을 바르면 좀 더 노릇하게 색이 나지만

많이 바르면 얼룩덜룩 자국 생기니 주의하시고요.

굽고나서...

 필링은 듬뿍 넣어야 맛있고요.

두 개를 붙일 때 계란물 발라 손으로 누르거나 포크로 누르면 잘 붙어요.

날씨 만큼이나 움직이기 싫은 한 주가 될 것 같은 불안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