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쾌지수 한 방에 확 날려버린 먹구름 쿠키 ~ ㅎㅎ

폭염 때문에 불쾌지수가 이만저만이 아니시죠 .
여긴 워낙 건조하고  20도를 오르내리는 기온이라 불쾌지수는 거의 없지만
내적 불쾌지수는 언제나 ..

오늘은 그 아주 기분 안좋은  불쾌지수를 팍 날려버릴 쿠키를 구웠답니다.

이름 하여 먹구름 쿠키

먹구름이 몰려오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
불쾌지수도 사라지고 몸도 마음도 시원하게 ~

그럼, 불쾌지수를 팍 날려버릴 구름과자 만들어 볼까요 ~







< 구름과자 재료 > 계량단위 : 그램


버터 110 , 설탕 65 , 생크림 또는 우유 35 , 레몬 익스트랙 1/2작은술 ,
박력분 150 , 아몬드 가루 30 ,

1. 실온의 버터와 설탕을 넣고 휘핑한다.

2. 크림을 넣고 레몬 익스트랙을 넣고 체에 내려준 가루류를 넣어 뭉쳐질 정도로만 ...

3. 랩에 씌워 냉장고에서 1시간 휴지.

4. 아래위로 랩을 깔고 반죽을 밀어준 다음 틀로 찍어낸다 .

5. 베이킹 시트에 올린 다음 오븐이 예열되는 동안 냉동실에 넣어둔다.

6. 180도에서 20-22분 구워준다.

꺼내 식힘망에서 식혀준 다음
원하는 컬러의 초콜릿을 씌워준다.

그냥 먹어도 좋고 초콜릿을 씌워도 좋고
검은색 초콜릿을 씌워 먹구름을 표현해봤답니다.

아주 재밌어요 ~    

온라인에 구름과자 틀이 따로 있지만
전 가지고 있던 꽃틀을 확 찌그러뜨려서 만들었어요.
조금 비슷하다고 보는데 ...  ☞☜

초콜릿을 씌워주지 않고 그냥 드실 경우엔 설탕량을 좀 늘리세요.

보통의 쵸콜릿은 템퍼링 때문에 짜증도 나지만

코팅용 쵸콜릿을 사용하시면 그냥 녹여 쓰시면 되고요.

하늘색 쿠키만 만들려다가 갑자기 먹구름 쿠키 만들어 보고 싶어졌어요.
제가 늘 그렇죠!  뭐 ...

불쾌지수는 이제 사라지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