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빵

♥ 코코아 향기 맡으며 ~ ♬ 부추와 함께 먹는 코코아 꽃빵.

bakecreamy 2011. 5. 24. 08:00




 







오늘도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에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촉촉하게 내려주는 봄비를 보면서...
향기를 마구 뿜어내는 꽃빵을 만들어 봤어요.

꽃향기가 아닌 코코아 향기 ~  ㅎㅎ

보통의 꽃빵은 일정한 모양에 또 보통은 흰색인데
이번엔 코코아 반죽과 함께 말아주고
눌러주지도 않아서 동그란 꽃빵이 되었네요.



강력분과 박력분을 동일 비율로 넣고 분유를 추가해 봤어요.
어떤 식감이 나올지 무척 궁금하면서 만들어 본 꽃빵입니다.














찌는 중간중간 향기가 진동하네요. 무슨 향기 ??

네 .코코아 향기 ~~~  ㅋㅋ


꺼냈어요. 가운데 부분이 조금 부풀긴 했지만
대략 만족입니다.


부추를 살짝 볶아 꽃빵 사이에 넣어요.

그냥 먹으면 담백하고 보드러운 빵이지만
이렇게 곁들임 야채와 함께 먹으니 식사로도 좋으네요.
무가당 코코아 가루라 쓴맛이 날까봐 설탕을 조금 더 추가했더니
전혀 쓴맛은 나질 않아요.


다른 모양의 꽃빵이지만
이것도 예쁜 꽃빵이 되었어요.

다음엔 핑크빛 꽃빵을 만들어 볼까 해요.

봄이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