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해 보아요 (DIY)/요리,생활용품(DIY)

◈ 3분이면 완성. 공예품 같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 달걀흰자 부활절 달걀 '

bakecreamy 2013. 3. 29. 09:12

 



















교회나 성당에 다니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받아 보셨을 '부활절 달걀( Easter egg)'


이번 금요일이  'Good friday '이고 일요일이 'Easter sunday'에요.

금요일도 휴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연휴를 즐긴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주말에도 좋다고 하니 에그 헌팅 하기에도 딱이죠 ^^*


그냥 하얀 달걀만 선물하면 심심하니까

달걀에 그림도 그리고 무늬도 오려 붙여서  나름 공을 들여 선물을 한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활절 달걀을 만들어 보았어요.

작년 작품은 ...










올해는 좀 더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잡지에 간단한 설명과 사진만 있어 따라 만들면서 약간의 시행착오와 더불어

저에게 맞게 수정하면서 완성했답니다.


일단 냅킨공예처럼 삶은 달걀을 장식하는 건데요...

어떤 분들은 냅킨 공예에 사용하는 젯소나 아크릴 물감들을 직접 바르시던데

아마 드시지 않고 장식만 하는 데는 상관없겠지만

일단 먹는 음식이니만큼  전 그런 거 쏙 빼고 흰자만 발랐어요.









완성된 모습.



불과 몇 분 안에 몇 개를 후다닥 만들수 있더라구요.

이 정도면 시간 소비한 것에 비해 좀 괜찮을 결과라고 생각하는데 ...아님 말고 ...    ☞☜












제가 가지고 있는 냅킨을 살펴보니

한 겹 , 두 겹 그리고 세 겹도 있더군요.

세 겹에서 그림이 그려진 부분 한 겹만 떼어내 했더니 좀 찢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두 겹으로 만들었더니 훨 좋더라구요.


위 사진의 큰 붓이나 작은 붓. 크기는 별 상관 없고요

세심하게 하시려면 작은 붓이 더 나을 것도 ...









일단 부활절 달걀은 선물을 받아 먹는다는 의미도 있으니

먹어도 안심되는 흰자를 바른 게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흰 달걀에 색을 내 주실 때도 식용색소를 사용해주는 게 좋고요.

껍질이 있다고 해도 숨구멍 같은 곳으로 혹여 스며들까 싶기도 합니다.

그림 그리실 때도 쿠키에 사용하는 컬러젤이나 식용 가능한 펜이 있으니 그걸 이용해 주세요.


홈메이드가 아닌, 이런 저런 그림 그려져 있는 것을 사오셨다면 

일단 먹지 않고 장식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여  



소량을 여유 있게 만드실 때는 가위집을 신경 써서 잘 해주시면

달걀 전체를 덮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 같으니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




Happy  Easter 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