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칼국수의 매력은 바로 두툼한 면발 ~ 그 옛날 할머니나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들은 깔끔 떨어지게 보이지도 않고 세련미는 부족했지만 그 투박함 속에 늘 구수한 맛깔스러움이 있었죠. 칼국수면을 직접 밀어 끓이고 나면 늘씬했던 면들이 어느새 울퉁불퉁 변해져 있어요. 결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그리되고 마는 투박스러움. 그 속에서.. 쿠킹/한끼식사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