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브래드

이스트가 들어가지 않은 부류의 브래드들은
quick bread 라고 합니다.

바나나브래드같은 부류...


이번엔 신선한 딸기를 넣어 만든 브래드로
생각보다는 딸기가 뭉게진다거나
축축하게 배어나오지는 않았어요.


후레쉬 딸기라서 바닥면은 약간 촉촉했지만
먹는데는 별 지장이 없어요.

단지 익다보니 색이 처음의 예쁜색에서 약간 우중충하게 변한게 흠....


전 건딸기가 없어서 베이킹할때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 가지고 계신분은 한 번 써보세요.
 

재료 :

중력분 280 ,  베이킹파우더 1/2 작은술 ,  베이킹소다 1/2 작은술,
시나몬가루 1 작은술  , 소금 1/4 작은술 ---------> ⓐ

무염버터113 , 설탕 140 , 계란 3개 ,바닐라액1작은술 ,  

샤워크림 95 ,


딸기 200 ,  피스타치오( 각종 넛트 )50 ,

피스타치오 넛은 빨간색 딸기에 초록이 어울릴듯해서 선택한 넛이니
집에 있는 다른 넛도 아무상관없어요.

 

1.ⓐ 의 가루류를 체에 친다.

2. 실온의 버터와 설탕을 거품기로 휘핑해 준 다음
계란을 한 번에 한개씩 넣으면 최대한 분리가 일어나지 않게 크림화 시켜준다.

분리가 심할 경우 ⓐ 를 약간 덜어 넣어 돌리면 응급처방은 가능함.

3. 바닐라액까지 넣었으면 밀가루와 샤워크림을 번갈아 가며 섞어준다.

밀가루 --> 샤워크림  --> 밀가루--> 샤워크림 --> 밀가루순으로.

4. 대충 썰어놓은 딸기와 피스타치오를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은 후

오일 바른 9인치 loaf pan 에 담고
두세 번 탁탁 쳐서 공기빼주고
예열된 오븐180-190도에서 1시간 굽는다.

전 링틀이라 50분 정도...

구워서 나온 후 뜨거울 때
메이플 시럽이나 꿀을 바르고 위에 cane sugar 를 뿌렸음.
안해도 되구요.















슈거를 뿌려 그런지 약간 달콤하고

일반 파운드케익을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