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성분의 세제 역할을 하는 것도 아시는 분은 아실 거에요.
오늘은 그 중에서 제가 젤로 자주 사용하고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사는 알버타주의 물은 미네랄 성분이 많아 호수의 색깔도 연한 에머랄드 빛을 띠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침전물도 다른 곳의 물보다 많은 것 같구요.
이렇게 전기 주전자를 사용하고 나면 아래 물때 같은 것이 아주 심하게 보입니다.
같은 스텐레스지만 주전자마다 쉽게 또는 어렵게 닦이기도 하는데
식초를 넣은 물을 붓고 한시간 정도 기다리면 솔로 문지르지 않아도
새걸로 교체하고 나서 깔끔 떤다고 열심히 닦아 주었답니다.
어느 것은 조금 남아 있고 어떤 것은 완전 사라지고...
알고 봤더니 스텐레스 전용 세재를 사용했는데도 글자가 지웠졌더라구요.
물론 다른 세재였지만 솔직히 말하면 무상으로 교체 안해줄 것 같아 슬쩍...
이름 말하면 누구나 다 아는 유명 브랜드의 고가 제품입니다.
세번재는 달인다고 하죠. 생각이나 기타 음식재료를 오래 끓이고 나서
냄비에 덕지덕지 묻은 때(?)도 식초물에 담갔다가 세척하면 훨씬 쉽게 지워집니다.
그 후로는 식초물을 물때가 뭍어 있는 수도꼭지나 기타 여러 곳에 두루두루 잘 사용하고 있구요.
굳이 돈 주고 세재를 사지 않고 가전 제품도 광 나게 잘 닦아 사용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장식장에서 얌전히 먼지 뒤집어 쓰고 있는 유리컵도
기타 여러 방법이 있고 검색하면 수십가지 드르르 나옵니다.
어떤 건 그런 거 믿고 사용해봤다가 낭패 본 경험도 물론 있구요.
오늘도 식초로 가전제품 광나게 잘 닦고 있는 크리미. 반짝 반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