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290

♥ 태양이 작열하는 날이면.. 난, 컬러를 먹는다. (삼색 (三色) 묵밥 , 비빔묵밥)

마치 장마처럼 비가 연일 내릴 거라고 예상했던 보도와는 다르게 폭염이 벌써부터 기승을 부린다구요. 겨울은 길고 봄은 더욱 짧아지고 여름은 무엇이 급한 것인지... 태양이 뜨겁게 쏟아질 때는 먹는 것도 귀찮고 만드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지만 그래도 가족을 굶길 수는 없는 법이죠 차가운 국물에 ..

쿠킹/한끼식사 2011.06.18

♥ 공중에 흩어져버리는 냄새조차 아까워 ~ 고소한 베이컨,로즈마리로 만든 간식 두가지.

베이컨,감자,옥수수... 우리 주변에서 늘 먹고 있는 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죠. 거기에 로즈마리라는 허브를 곁들여 주체할 수 없는 꼬소한 향기를 풍겨보았답니다 . * 베이컨과 로즈마리가 구워지면서 사방으로 날아가 버리고 마는 그 향기가 넘 아까워서 ... 어렵지 않고 간단한 간식..

쿠킹/간식 2011.06.07

♥ 두 입에 간단히 꿀꺽' 쫀득,촉촉 브라우니 만들기.

이곳 마트에 " two bite brownie " 라는 스넥이 있어요. 학교 점심시간에 스넥도 가져가고 또 초등학교엔 스넥타임 시간에 아이들이 과일이나 작은 과자 등을 먹기도 하죠. 그래서 미니 사이즈의 과자들이 제법 많은 편이에요. 이 브라우니 역시 한 봉지에 몇 개 들지 않았어요. 사이즈도 딱 두 입 먹으면 사..

♥ 코코아 향기 맡으며 ~ ♬ 부추와 함께 먹는 코코아 꽃빵.

오늘도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이에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촉촉하게 내려주는 봄비를 보면서... 향기를 마구 뿜어내는 꽃빵을 만들어 봤어요. 꽃향기가 아닌 코코아 향기 ~ ㅎㅎ 보통의 꽃빵은 일정한 모양에 또 보통은 흰색인데 이번엔 코코아 반죽과 함께 말아주고 눌러주지도 않아서 동그..

베이킹/빵 2011.05.24

♥ 널 위해 은하수를 훔치던 날. 여러 재료 필요없는 간단 티라미수.

과자창고를 열어보니 레이디 핑거 쿠키가 있어요. 그걸로 간단하게 만들 건 바로 티라미수 . tiramisu 는 이태리의 대표적인 디저트인데 영어로 해석하면 ' cheer me up !! ' 정도의 의미가 된다는군요. 마스카포네 치즈가 아주 조금 남아 있고 커피 술은 개봉을 안했고 생크림은 없었다. 벗뜨 없..